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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나의일상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추진 확정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C노선 "왕십리역" 추가 신설이 확정되었어요.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2년 2월 말 보토를 통해 왕십리역 추가 정차를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것입니다.

 

이 소식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30만 성동구민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결실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성수동 저층 주거지역을 통과할 예정이었던 GTX-C노선을 왕십리역 지하를 통과하는 것으로 변경하면서 왕십리역 추가 정차 논의가 수면으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성동구민들은 뜻을 모아 '성동구민 추진 위원회'를 결정하여 적극적인 유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구민추진위원회가 경의 대회 및 온.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성동구민은 물론, 인근 대학과 인접 자치구, 나아가 경기도 등 수도권 시민 약 30만 명의 지지의사를 담은 서명수를 국토부에 제출하였습니다. 구민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은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에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2020년 6월

 GTX-C 왕십리역 신설 성동구민 치진위원회 구성 및 결의대회 개최

 온. 오프라인 서명운동 전개

 한양(여) 대 및 중구, 광진구 등 인접 자치구 방문 서명운동 진행

 수원시, 의정부시 등 GTX-C노선 정차 수도권 도시 방문 서명운동 진행

 

2020년 7월

 국토교통부, 서울시 방문(서명부 제출 등)

 주민공청회 개최

 

2020년 11월 ~ 2021년 4월

 국토교통부, 서울시등 지속적 방문 및 의견제출 

 

2021년 5월

 GTX-C사업신청 

 3개 민간 사업자 모두 입찰제안서 기본 계획에 왕십리역 포함

 

2021년 06월 

 우선 협상사업자(현대건설 컨소시엄)

 선정으로 GTX-C 왕십리역 신설 유력

 

2022년 2월

 국토교통부 GTX-C노선 '왕십리역'신설 확정 추진 발표

 

 

향후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5호선, 분당서, 경의 중아선뿐만 아니라 2026년 개통되는 동북선 경전철,

그리고 GTX-C노선까지 총 6개 노선이 정차하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허브로 도약할 전망입니다. 이로써 왕십리역은 연간 총 이용인원 1억 8천만여 명에 달하는 거대 환승역으로 거듭날 것이며 오심 접근성 및 교통 이용편의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습 병목구간이었던 금호역~금남시장/신금호역 일대는 금호동 부닌들은 물론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골칫거리였습니다. 주변 주거니 역은 개선되어 가고, 차량 통행량과 보행자 수는 늘었는데 여전히 좁은 도로와 보행로는 구민들을 힘들게 했습니다. 오랜 기간 구민들의 바람이었던 금호역~금남시장/신금호역 일대 도로 확장과 보행로 정비가 드디어 마무리되었습니다.

 

금호역에서 금남시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보조간선도로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금호동 일대 교통정체 해소에 중요한 길목입니다. 2차로였던 도로를 3차로로 확장하고, 보행로가 없어 차도로 위험하게 통행하던 구간에 보토를 신설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아울러 신금호역 주변의 협소한 2차로 병목구간이었던 금호로 를 4차로로 확장 후 연장하여 원활한 차량소통을 이끌고, 지하철 출구 추가 신설(2개소), 이설(1개소), 환기구 이설(2개소) 등으로 이용자 중심의 개편을 단행하여 신금호역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이동편의가 증진되었습니다.

 

이로써 강남과 강북을 잇는 서울 교통 중심부인 금호동 지역의 교통이 개선되고 안전한 보행로가 조성되어 많은 분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금호동 지역을 찾으실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