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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실업급여 신청해보기. 퇴사하고 1년이 가까이 오니, 하지 않고 미뤄둔 실업급여 신청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 태그 성동구 고용보험센터 전화해서 문의하기 본인의 지역구 고용보험센터에 전화해서 궁금한 점을 문의하는 게 좋다. 내가 신청하려고 6개월 정도 텀으로 전화하니 그사이 본인들 쉬는 날도 바뀌어 있었고 가서 낭패 보느니 전화하고 정확히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듯싶다. 2. 성동구에서 실업급여 신청해보기 가. 구비서류 육아로 인한 퇴사 확인서(회사용) 육아로 인한 퇴사 확인서(본인용) 보육 확인서 신랑 재직증명서 가족관계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나의 신분증 엄마 신분증 사본( 아기를 봐줄 ) 이렇게 많은 서류를 준비하고 고용센터 방문해야 한다. 나. 센터 방문 전 수업 듣기와 구직신청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실시하는.. 더보기
시청역 여름메뉴 진주회관 콩국수 먹으러가기 기억력 별로인 제 기억에 시청역에 있는 진주회관 콩국수를 먹으러 다닌 게 15년은 족히 넘었는데요. 콩밥도 싫어하기 때문에 콩국수는 먹을 생각 자체를 하지 않고 살아왔는데요. 회사 부장님이 한번 데리고 간 후로, 콩국수가 이런 거라면 난 콩국수 마니아가 되리라 다짐을 할 만큼 너무 맛나서 일 년에 한 번은 꼭 진주회관 콩국수를 먹으러 출동한답니다. 진주회관 점심메뉴는 콩국수만 가능하세요 예전엔 김치볶음밥도 했던 거 같은데 언젠가부터 바뀐 거 같아요. 임신했을 때도 신랑에게 포장 부탁해서 집에서 먹었고요. 오늘은 아들내미 유모차 태우고 사람들 없는 시간 때를 골라서 최대한 간 건데 ㅠㅠ 그럼 그렇지 줄 선 사람이 없을 뿐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더군요. 진짜 진짜 맛나요. 전 콩비린내?라.. 더보기
엄마 장기요양등급 변경신청 해보기 3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병원에서 두 군데 정도 시술 후 장기요양등급? 뭐 이런 게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엄마에게 등급을 책정하려고 검사하러 어떤 분들이 기관에서 오셔서 보시고는 5등급을 주셨고요. 엄마의 등급은 5등급이었고요. 엄마는 그 이후로 5등급에 맞는 지원으로 집 근처 노인요양센터?를 다니고 계셔요. 어른 어린이집이라고 하면 이해가 쉽더라고요. 엄마의 혈관 스턴트 시술 엄마가 코로나 확진 후 병원에 입원해 계셨는데, 우연한 기회에 담당의사분이 엄마 빨리 큰 병원 가서 혈관 검사를 해보셔야 할 거 같다고 하셨어요. 엄마 뇌경색 시술을 하고 약을 먹고 계셨는데 나이도 나이지만 운동도 더 못하고 하시니,, 다른 혈관 쪽도 시술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바로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서 시술을 .. 더보기
넷플릭스 나의 최애 - 우리 이혼했어요2 20년 차 직장을 퇴사하고 출산휴가, 육하 휴직이 끝날 때까지도 가장 관심 없었던 종편들의 예능들이었는데 이번에 우리 이혼했어요 2에 일라이, 지연수 편 보면서 완전 완~전 격하게 공감하면서 민수 때문에 얼마나 울었는지 진짜 다른 부부들 말고 일라이, 지연수 편만 몇 번씩 보네요, 특히 민수가 나오는 장면은 진짜 하~ 가슴이 저며서 죽을 거 같아요 지연수 씨가 종편 예능에 나올 때 그냥 나이가 어린 남자와 결혼을 했고 얼굴은 성형은 했지만 이쁘구나 뭐 그 정도의 관심이었는데, 우리 이혼했어요 2에 나오는 모습을 보니 진짜, 뭐랄까 '기본이 정말 됐구나' 하는 생각 말이죠 진짜 겉모습만 보고 사람 판단하면 진짜 안되는구나 그런 생각이 마구 들더라고요 민수!! 우리 민수,,, ㅠㅠ 민수 때문에 너무 울었네요.. 더보기
엄마랑 경희의료원 다녀왔네요. 경희대학교 병원이 경희의료원이라는 것도 엄마 덕분에 알게 된 1인이네요. 여러분은 외래라는 말을 알고 있었나요? 전 그 외래라는 말을 몰라 간호사에게 스타카토로 외. 해. 는 고객님이 감기 걸려서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나 진료를 보는 것을 외래라고 합니다.라고 모멸스러운 눈빛은 덤으로 설명을 받은 적이 있는 아주... 무식하기가 짠하기까지 했던 1인인데요. 네... 엄마가 많이 아프셨던 3년 전부터 병원이랑 너무 친해져서, 지금도 어려운 산정특례도 엄마 대신 의사에게 문의할 수 있을 정도가 됐고 , 경희의료원은 어리벙 해 하는 다른 분께 수납하시고 여기 앉아서 기다리시다가 번호가 나오면 나가세요라고 설명할 정도 친해져 버렸으니, 이건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요 엄마는 이번에도 혈관에 문제가 있어 스턴트 .. 더보기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재밌네요. 육퇴 마치고 드라마 몰아보기.. 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저도 그렇습니다. ^^ 안 볼까 하다가 JTBC 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 보게 되었는데요. 신랑 원래 드라마 잘 안 보는 사람인데 나의 아저씨를 언젠가 몰아보기 하더니 같은 작가 작품이라며 나의 해방 일지를 한 회 정도 본방으로 보는데 저도 옆에서 보다가 거기 나오는 배우들 왜 이렇게 연기를 잘하나요. 나를 추앙해요 악~ 꺅~ 새로운 이 오글거림 어째요 어째. 아무것도 안 하고 싶고 사람들과 엮이고 싶지 않은 구 씨 기정이 창이 미정이 정말 되는 거 하나 없어 보이는 넷! 드라마 보는 내내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내가 별 볼 일 없어 보였던, 보이는 그 시점에 나의 모습일 것만 같은 넷의 모습들에... 말발 없던 난 나를 해석할 수도 설명할 수도.. 더보기
폐의약품 그냥 버리면 안되요 집에 상비약도 많고, 이번에 코로나 확진 때 병원에서 약 처방받고 약 받아왔는데, 자가격리 해제되지 하루 전까지 코가 많이 나오고 가래가 없어지질 않고 기침도 많이 나와서, 병원에 전화해서 약 처방 다시 받고 약국에서 퀵서비스로 약을 보내줘서 약이 한가득, 이 약들 어떻게 하나 하고 있었는데 외출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폐의약품 집중수거의 날 운영 푯말이 있더라고요. 약을 그냥 버리면 독이 됩니다. 이글이 너무 확 와닿아서 바로 집에 가서 오래된 약들을 내 보았더니 꽤 되더라고요 이약들을 그냥 버렸을 생각 하니 아찔하기도 하고요 푯말에 있는 데로 약을 버려 보기로 했어요. 가루약은 포장지를 개봉하지 말고 그대로 배출 알약(조제약)은 포장지 그대로 개봉하지 말고 배출 알약(정제형)은 겉 포장지(종이)만 제.. 더보기
가정의달 우리아이 어린이날 행사 참석. 18개월 차 아들내미 때문에 저도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하려고 행사를 알아봤어요. 성동구 이사 오고 좋은 게 많은데 가정의 달을 맞아 왕십리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있다고 해서 알아봤는데, 아직 어려서 다양한 참석은 안돼도 5월 5일 어린이날 왕십리광장 행사는 참석해서 아들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참석했네요. 저랑 신랑은 가볍게 입고 나갔는데, 아들은 혹시나 추울까 봐 옷을 두 개 껴입혔는데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일단 사람이 사람이, 와~ 진짜 서울 사람 여기 다 모인 줄 알았네요. 유모차 끌었기 망정이지 애기 잃어버리는 거 일도 아닐 거 같고, 중간중간 엄마들 마스크 위로 올라오는 얼굴이 흠 여긴 어디이고 난 누구인가... 다들 애들 이름 부르느라 정신도 없더라고요. 일단 우리 아들은 아직 18개월인 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