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의 코로나 블루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어제 고향에 계신 엄마가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코로나에 걸려서 집에 자가격리가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입맛이 전혀 없으시고 온몸이 아프시다고 하는데 그것도 많이 우울감이 있으신 거 같아 걱정이 앞서네요. 엄마가 아프시니 가족들이 모두 총비상이 걸려서 전화를 몇 통씩 하는지 기운도 없으시고, 일어날 수가 없으셔서 저희가 보낸 음식들도 지금 못 먹고 계시다고 해서 주변 가족들도 걱정이 앞서고 우울감이 조금씩 있는 거 같아요 아빠가 돌아가시고, 그렇게 열심히 삼시세끼 차리시던 분이 혼자 먹는데 무슨 반찬이 필요하시냐면서 안 하시고 끼니도 거르시고 하시던데 몇 년 전 뇌경색으로 한번 쓰러지시고 난 뒤부터 몸이 많이 안 좋아지시기 시작하셨어요. 거기에 코로나까지 오시니 몸이 아픈.. 더보기 이전 1 다음